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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코미디 영화 <인턴> 정보, 출연진, 줄거리 소개

리치피글렛 2023. 3. 17. 08:16

1. <인턴> 기본 정보

  영화 <인턴>은 2015년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이다.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하였다. 영화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이었던 앤 해서웨이가 여자 주인공을 맡았고 남자 주인공은 감독이자 배우인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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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출연진)

1)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창업 1년 만에 성공을 한 열정적인 CEO이다.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자신의 커리어, 회사를 위해 끊임없이 일한다. 

2)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 70세의 노인으로 부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혼자 살아간다. 온화한 성격에 친화력이 좋아 사람들이 잘 따른다. 줄스의 회사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3. 줄거리

  전화번호 출판사 부사장이었던 벤 휘태커는 은퇴 후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지내고 있는 생활 속에서 활력소를 찾고 싶어한다. 다시 자신도 어디에 소속되어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된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전봇대에서 시니어 인턴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보게 된다. 그 전단지를 보고 도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면접을 보게 되고 면접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하게 된다. 

  벤이 합격한 회사는 젊은 여성  CEO가 이끄는 인터넷 의류 회사이다. '어바웃 더 핏'이라는 회사는 18개월만에 220명에 달하는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미래가 창창한 회사이다. 그런 회사를 이끄는 줄스 오스틴은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온 신경과 정성을 회사에 쏟는다. 엄청난 열정으로 콜센터부터 시작하여 마케팅, 공장 미팅까지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 이와 동시에 회사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하고 꽤나 자유분방하고 열려있는 사고 방식의 소유자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인턴으로 온 벤에게 회의감을 느낀다. 하지만 벤의 온화한 성품과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노하우로 줄스의 마음이 점점 열리게 된다. 그러다가 벤은 개인 운전기사가 되기도 하고 줄스의 개인적인 부분도 자연스럽게 알게된다. 둘은 어느새 마음을 터놓는 인생 친구가 된다. 

  줄스에게는 남편과 딸이 있는데 자신이 회사를 열정적으로 키우는 동안 가정을 돌보는 데에 소홀히 하게 된다. 그런 점들이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회사의 크기가 점점 커져 전문적 경영인을 고용하는 것에 고민을 하게 된다. 외부에서 CEO를 스카웃을 하면 남편과 딸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벤은 우연히 줄스의 남편 매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이를 줄스에게 전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줄스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를 알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외부에서 CEO를 고용하면 예전처럼 관계 회복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남편 매트는 사무실로 찾아와 자신의 외도를 고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그리고 줄스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위해, 가족만을 위해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결국 줄스는 남편의 말을 듣고 스카웃을 중단하게 된다. 줄스가 이런 결정을 하고 나서 자신에게 늘 따뜻하게 응원을 해주고 위로해줬던 벤을 제일 먼저 찾아간다. 벤은 그런 줄스를 진심을 다해 따뜻하게 응원하며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4. 총평

  "Experience never gets old"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 고령화 사회라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잘 반영하였고 나이 든 사람들에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점점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되어야할까? 그 나이만큼에 경력, 경험치는 젊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나이든 사람들은 그 도움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턴>은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또한 고령화 사회, 워킹맘의 고충 등 현대 사회의 모습들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영화라는 점에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