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화 추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정보, 줄거리

1.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정보

1) 원작 소설 작가 '로알드 달'에 대하여

이 영화의 원작은 '로알드 달' 작가의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라는 소설이다. 작가 '로알드 달'은 아동문학 작가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있다. 영국의 소설가로 마틸다,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와 유리 엘레베이터 등의 소설을 집필하였다.

2)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05년에 개봉하였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진하게 뭍어나오고 기이하고 독특한 분장이 많이 등장한다. 이 영화와 같이 어린이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어른이 주인공이어도 어른이라기엔 뭔가 기이하고 독특한 결핍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 역시 원작 소설에 걸맞게 독특하고 창의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3) 윌리 웡카는 배우 조니 뎁, 찰리 역할은 프레디 하이모어 배우가 맡아 연기하였다. 

2.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가난한 소년이다. 이름은 찰리이다. 얼마나 가난한지 매일 양배추 스프를 먹으며 살아간다. 아버지는 치약 공장에서 치약 뚜껑을 닫는 일을 하지만 월급이 너무 적고 양가 부모님들을 다 부양하고 살아야하는 상황이라 더 열악하다. 매우 가난하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불평불만없이 살아간다. 찰리는 생일 선물로 초콜릿 바를 받게된다. 너무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마저 찰리는 기쁘게 받는다. 

  한편 찰리가 사는 곳은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 근처이다. 어느 날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그 초콜릿 공장과 그 공장장인 윌리웡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윌리웡카는 초콜릿 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엄청난 천재이다. 그러다가 윌리웡카를 질투하던 경쟁자들이 몰래 산업스파이를 보내 비밀 레시피를 훔쳐오게 하고 웡카는 상심하여 아예 공장을 닫아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고 초콜릿을 다시 팔기 시작하는데 공장 정문은 열리지 않고 누가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윌리웡카가 5명의 아이들을 초대해 자신의 공장을 견학시켜주겠다고 공고를 낸다. 자신이 파는 초콜릿 안에 황금 티켓이 있으면 보호자 1명을 대동하여 공장을 소개해준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윌리웡카 초콜릿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다. 

  첫 번째 당첨자는 독일 고도비만인 아이인 '아우구수투스'이다. 수십 개씩 초콜릿을 하루에 먹어치우는 남자 아이이다. 두 번째 당첨자는 영국 부잣집 여자 아이이다. 워낙 부자이다보니 수십만개의 초콜릿을 구입하여 황금티켓이 나올 때까지 초콜릿 포장지를 벗겼다고 한다. 3번째 당첨자는 껌에 미친 소녀인 뷰리가드이다. 자만심, 허영심이 강한 인물이다. 네 번째 당첨자는 마이크 티비이다. 게임이 취미이며 직접 해킹을 하여 당첨 초콜릿을 알아내었다고 한다. 마지막 당첨자는 바로 주인공인 찰리이다. 찰리는 조 할아버지와 초콜릿 공장에 가게 된다. 

  견학 당일 모두 공장 앞에 도착하였다. 드디어 견학을 윌리웡카의 안내에 따라 시작하게된다. 공장에서는 정말 온갖 신기한 광경들이 펼쳐진다. 초콜릿 폭포, 움파룸파족, 다람쥐들 등등 엄청나게 신기한 생명체들도 가득하다. 견학 중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아이들이 점점 사라지고 결국 찰리만 남게 된다. 그렇게 찰리가 후계자로 지목되지만 찰리는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채 사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포기한다고 했다. 이후 윌리 웡카는 찰리의 가족들도 공장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조건으로 찰리를 후계자로 다시 지목하고 다같이 저녁 식사를 하며 이 영화의 막이 내린다. 

 

3. 총평

  이 영화는 어린이 판타지 영화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들, 색감으로 가득한 영화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캔디들이 나와 달달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도 일으킨다. 5명의 아이들이 공장을 견학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여러 교훈을 주기도한다. 식탐을 부리는 아이, 허영심에 빠진 아이, 티비 게임에 중독된 아이 등 등장인물을 살펴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어린이날에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을 영화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