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 <안녕 헤이즐> 기본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1. 영화 <안녕 헤이즐> 정보

  영화 '안녕 헤이즐'은 2014년도에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 영화이다. '조시 분' 감독의 영화로 원작은 소설이다. 소설과 영화 제목은 원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로 즉, 'The Fault in Our Stars'이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는 '안녕 헤이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소설 발간과 동시에 영화화가 진행되었다. 해외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고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밀리언셀러에도 등극하였다. 24회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였으며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 등장인물

1) 헤이즐: 헤이즐의 풀네임은 헤이즐 그레이스 랭커스터이다. 갑상선 말기암 환자이고 임상실험의 대상자이기도 하다. 폐까지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여서 산소통을 꼭 들고 다녀야한다.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감이 있는 17세의 여주인공이다. 
2) 어거스터스 워터스: '거스'라고 불린다. 골육종에 걸려서 한쪽 다리를 절단하였다. (골육종은 뼈나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라고 한다.)헤이즐과 다르게 긍정적으로 삶을 보려고 노력하고 비유와 상징을 좋아한다.
 

3. 줄거리

  여자 주인공인 헤이즐은 17세의 소녀이다. 17세 소녀 헤이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 있다. 바로 암환자라는 것이다. 산소통을 늘 챙기고 다녀야하고 항상 약과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 13살 때 갑상선암 4기에 걸려 폐로도 암이 전이되었고 폐에 물이 차서 호흡 곤란이 왔다. 그렇게 헤이즐은 위기를 겪었으나 항생제가 다행히도 효엄이 있었고 신약 임상실험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70퍼센트 이상의 암환자에게 효과가 없었던 약이 헤이즐에게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기적이었다. 하지만 헤이즐은 그런 삶이 우울했고 늘 무의미하게 책을 읽으며 살아갔다. 그러다가 암환자 모임에 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헤이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준다. 암환자 모임에 가는 것도 부정적이었으나 어찌어찌 끌려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나게 된 것이다. 거스 역시 암환자였고 골육종을 앓고 있는 18세 남학생이었다. 골육종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지만 그런 자신의 처지를 유머러스하게 소개할 줄 아는 유쾌한 사람이었다. 그곳에서 아이작도 만나게 되는데 아이작은 망막암을 앓고 있었다. 거스는 헤이즐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락을 해나간다. 둘은 연락 빈도가 많아지고 점점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거스에 비해 헤이즐은 항상 선을 긋는다. 그 이유는 헤이즐은 항상 아픈 상태이고 언젠가 죽는다는 생각에 누군가에게 짐이 되기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헤이즐에게 거스는 피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헤이즐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다.
  한편 헤이즐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피터 반 하우튼이었다. 늘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거스가 메일을 보내 답장이 왔다고 말했고 작가가 암스테르담으로 초대했다고 말한다. 헤이즐은 기뻤지만 그녀의 엄마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며 반대를 하였다. 헤이즐의 건강상태도 악화가 되었고 의사 역시 암스테르담에 가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몸이 다시 회복되고 암스테르담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변수도 있었고 작가에게 실망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둘은 좋은 추억을 만든다.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거스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이다. 화학치료도 중단한 상태였다. 거스는 아이작과 헤이즐에게 추모사를 부탁한다. 그리고 거스는 자신의 장례식을 미리 보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부탁한다. 그래서 헤이즐과 아이작은 그런 거스 앞에서 미리 읽어주기도 한다. 그렇게 며칠 뒤 거스는 하늘 나라로 떠나고 만다. 헤이즐은 거스가 떠난 후 그를 그리워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거스가 보냈던 편지를 읽게 된다. 거스의 편지에 대한 답을 하며 이 영화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