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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짜 인생을 산 사나이 영화 <트루먼쇼> 내용 정보, 줄거리

by 리치피글렛 2023. 3. 18.

1. <The Truman Show> 정보

1) 트루먼쇼는 미국에서 1998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연출한 감독인 피터 위어의 작품이다. 피터 감독의 세밀한 연출과 짐 캐리가 남자 주인공으로 엄청난 연기를 펼쳐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영화를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지금까지도 트루먼쇼는 피터 감독의 역대급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코미디 영화의 그 이상의 시사점들을 던져주는 영화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영화이다. 
2) 트루먼쇼 증후군: 이 증후군은 실제 영화 트루먼쇼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트루먼쇼 증후군 환자는 자신의 삶이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라이브로 생중계되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둘러싼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믿는다. 자신을 둘러싼 가족, 친구 등의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장, 집 등 모든 공간을 꾸며진 세트장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에 처음으로 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에 대해 보고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증후군의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타인의 관심에 극도로 집착하거나 두려워하는 성향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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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1) 트루먼(짐 캐리):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보험회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밝고 모험심이 강하다.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와 생활 공간들이 모두 세트장이고 인위로 조작된 것이며 생중계되고 있다. 트루먼은 그 사실을 모른채로 30년을 살아왔다. 인사성이 밝으며 그의 인사는 트루먼쇼의 명대사가 되었다. "Good morning!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2)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 트루먼쇼를 제작한 제작자이자 총 책임자이다. 트루먼쇼의 모든 배우들에게 실시간으로 행동과 대사를 지시하고 트루먼이 자신이 제작한 환경 속에서 갇혀 살기를 원하며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트루먼이 자신이 만든 조작된 환경 속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갖은 수를 쓰고 심지어 아버지를 잃게 한다는 설정을 만들어 트라우마를 심어주기도 한다. 트루먼을 사람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로 보는 비인간적인 사람이다.
3) 실비아(나타샤 멕켈혼): 트루먼의 첫사랑이다. 그 역시 트루먼 쇼의 출연자 중 하나이다. 그녀는 트루먼과 진정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 트루먼이 현실세계에 나올 수 있도록 힌트를 준다. 트루먼에게 진실을 알리려고 한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되어 더이상 트루먼쇼에 나올 수 없지만 현실세계에서 트루먼이 현실로 나올 수 있도록 반대 운동을 펼치기도 한다.
4) 말론(노아 에머리히): 트루먼의 친구이다. 트루먼이 유일하게 모든 것을 터놓고 말하는 친구였으나 결국 이 친구도 배우에 불과하다. 그는 끊임없이 트루먼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지만 이를 벗어날 수 없다.
5) 메릴 버뱅크(로라 리니):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의 아내 역할을 맡고 있다. 트루먼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연기를 한다. 메릴은 각종 협찬을 광고하기 위해 노력한다. 코코아 통을 들고 천연덕스럽게 코코아 광고 멘트를 하여 트루먼의 의심을 가중시키기도 하였다.
 

3. 줄거리

트루먼 쇼는 한 남자의 삶을 24시간 생중계로 방송하는 당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트루먼이 주인공으로 트루먼은 자신이 세트장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트루먼을 눈치채지 못하고 살아가다가 어느 날 계속 이상한 일이 펼쳐진다.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기도 하고 자신의 눈 앞에서 죽었던 아버지가 살아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또 비는 자신에게만 내린다. 무언가 자신을 관찰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신이 돌발적으로 행동하면 주위 사람들이 당황하며 재각기 빨리 움직이고 수습하려고 한다. 이상함을 느낀 트루먼은 자신의 삶의 터전을 벗어나 피지 섬으로 떠나고자한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비행기 표가 없다는 등의 갖은 상황을 만들어내며 트루먼의 탈출을 막으려 노력한다. 사실 제작진은 트루먼이 탈출을 못하도록 많은 장치를 만들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물 공포증이었다. 바다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게 하여 트루먼에게 물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결국 트루먼은 이를 이겨낸다. 자신이 잠든 것처럼 위장을 하고 바다로 배를 타고 탈출한다. 결국 트루먼은 하늘색의 세트장 벽에 부딪히게 된다. 이로써 트루먼은 자신이 거대한 세트장에 살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트루먼은 이 세트장을 벗어나면서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