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화 추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소개, 줄거리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정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3년 작가 로렌와이스버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2006년에 개봉을 하였으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제79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의상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골든글러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메릴 스트립은 여우주연상을 거머쥔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였다. 

2. 등장인물

1) 앤드리아 삭스: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인물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었으나 어찌하다보니 런웨이 편집장의 비서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생계를 위해 1년만 버티겠다는 자세로 일하다가 패션업계에 입성을 하게 되었고 서서히 패션업계에 적응을 하게 된다. 일을 하다 보니 남자친구 등 자신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지만 편집장인 미란다의 신임을 점점 얻게 되는 인물이다.

2) 미란다 프리슬리: 메릴 스트립이 맡은 역할이다.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이다. 런웨이를 패션 잡지계의 최고로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냉철한 안목, 직설적인 말투, 예민한 신경 등 상사로 모시기 힘든 스타일을 다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출퇴근 시간 상관없이 일을 지시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으며 패션을 전혀 모르는 앤디를 신규비서로 채용했다. 처음에는 마음에 차지 않았으나 점점 그녀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3) 에밀리: 에밀리 블런트 배우가 연기하였다. 미란다의 비서이다. 파리 패션쇼를 손꼽아 기다린다. 앤디가 못마땅하지만 그만두면 자신의 일이 되므로 오래 다니기를 소망한다.

4) 네이트: 애드리언 그레니어 배우가 연기하였다. 네이트는 앤드레아의 남자친구이다. 일에 치여 자신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앤드레아에게 서운함이 가득 쌓인다. 

5) 나이젤: 스탠리 투치가 나이젤 역할을 연기하였다. 미란다와 오래 일한 사이이다. 런웨이의 간부이며 미란다의 성격을 맞춰준다. 앤드리아를 도와 패션을 코치해주고 도와주는 인물이다. 

 

3. 줄거리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소망하였으나 어찌어찌 일자리를 찾다보니 패션 잡지 '런웨이'에서만 연락이 온다. 입사를 원했던 회사들은 감감무소식이어서 앤드리아는 결국 런웨이에 입사하기로 한다. 그녀는 악명 높은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였다. 선임 비서이자 선배 비서인 에밀리와 함께 미란다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미란다는 부하 직원을 막대하고 냉철하게 독설을 퍼부으며 자신이 할 말만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미란다의 눈에 패션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앤드리아는 마음에 찰 리가 없다. 또한 선배 에밀리도 그런 앤드리아가 어떻게 패션잡지 회사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며 기막혀한다. 나이젤은 패션 센스와 패션 개념이 엉망인 그런 앤드리아를 도와준다. 나이젤의 도움으로 앤드리아의 외모는 점점 패션 업계와 어울리는 스타일이 되어가고 회사일도 적응이 된다. 물론 하루하루 전쟁같이 보내고 여유 시간은 거의 없었다. 미란다는 회사 일 외에도 무례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쌍둥이 딸들을 위한 출간이 되지 않은 해리포터 원고를 구해오라고 하기도 한다. 굉장히 말도 안 되는 요구인데 어찌어찌 수소문해서 앤드리아는 해리포터 원고를 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밀리의 실수도 커버하며 미란다는 점점 앤드리아를 신뢰하게 된다. 미란다는 신임을 얻은 앤드리아에게 파리 패션쇼에 같이 가자고 한다. 파리 패션쇼는 선배인 에밀리가 간절히 원했던 꿈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에밀리는 교통사고도 당하여 파리 패션쇼에는 가지 못하게 된다. 결국 앤드리아는 미란다를 서포트하여 파리 패션쇼에 함께 갔다. 파리 출장 중에 미란다가 나이젤을 배신하는 것을 목격하고 앤드리아는 미란다에게 직접적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진다. 그런데 미란다는 너도 에밀리에게 한 짓이 똑같은 것이라고 받아친다. 미란다의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점점 미란다처럼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 행사장에 도착한 후 미란다와 반대 방향으로 가버린다. 휴대전화기도 분수에 던져 버린다. 그 후 앤드리아는 남자친구 네이트에게 돌아가서 변했던 자신에 대해 사과를 한다. 그리고 앤드리아는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닌다. 결국 앤드리아는 미란다와 다른 선택을 하며 이 영화가 끝이 난다.